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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백지영, 이별 발라드 들고 11개월만에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백지영이 본업으로 돌아왔다. 2일 백지영은 디지털 싱글 '사랑 앞에서 난 바보가 돼'를 발매했다.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한 그는 1년을 넘기지 않는 본업 복귀로, '이별 발라드=백지영'이란 공식을 대중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노래는 먼데이키즈 '가을안부', 김나영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을 작곡한 이도형과 규현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 이하이 '우린 어떠한 별 보다 빛날 거야' 등을 만든 작곡가 이기환이 작사, 작곡, 편곡에 힘을 모았다. 신예 작곡가 MORE도 아이디어를 쏟았다. 백지영은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순간을 깊은 감정선으로 노래했다. '두 번 다신 못할 사랑이라/ 놓을 수 없나 봐/ 네가 없이는 난 도저히/ 견딜 자신이 없어/ 돌아서는 너를 잡지 못한 그날의/ 내가 너무 싫어서/ 오늘도 바보가 되나 봐/ 나 혼자 두고 떠나지 마'라는 미련으로 노랫말은 끝난다. 제작자는 "연인의 마음이 떠났다는 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심경을 담아낸 발라드다. 담백하면서도 쓸쓸한 느낌의 어쿠스틱 편곡이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가사를 그대로 옮겨왔다. 커플이 나와 사랑하는 순간을 그리다가 어느새 남자의 마음이 돌아선다. 여자를 보고 미소지었던 남자는 어느새 무표정이 됐고 연락도 끊겼다. 여자는 헤어진 이후 남자와 재회하고, 다른 연인과 함께 있는 모습에 당황한다. 혼자 바보같은 사랑을 했다는 듯한 씁쓸한 표정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백지영은 노래 라이브 버전도 준비했다.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2 18:00
뮤직

백지영, 11개월만 신곡 '사랑 앞에서 난 바보가 돼'

가수 백지영이 신곡을 발매한다. 24일 소속사 트라이어스에 따르면 백지영이 약 11개월만에 디지털 싱글 곡 ‘사랑 앞에서 난 바보가 돼’를 발매하며 본업으로 복귀한다. 백지영은 SNS에 스포일러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스포일러 영상에는 “사랑 앞에서 난 바보가 돼 너 없이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나라서 너만 찾을 나라서” 등의 현실적이고 애절한 가사와 백지영의 짙은 목소리가 만나 감정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또 한번 백지영 표 발라드 탄생을 예고했다. 백지영은 최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국가가 부른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등 방송프로그램과 유튜브 ‘백지영’ 채널을 통해 유쾌하고 넘치는 예능감으로 숱한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4 08:01
연예

6월 가요계, 컴백 러시로 ‘일주일 천하’ 계속된다

'일주일 천하'다.6월 빅뱅·원더걸스·f(x) 등 대형 가수의 컴백이 러시를 이루면서 연일 가요 차트가 요동치고 있다. KBS 2TV '뮤직뱅크' 등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트로피도 매주 주인을 바꾸고 있다.걸그룹 소녀시대-태티서가 5월 한달 동안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 마지막 독주. 밥 먹듯 정상에 올랐던 가수들도 트로피를 들고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런던 올림픽과 맞물려 7월 가요계는 대형 아이돌 가수들의 '줄 컴백'이 예고돼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뮤직뱅크' K-차트를 토대로 가요계의 '일주일 천하' 현상을 돌아봤다.▶6월 가요계는 '일주일 천하'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호령하는 아이돌 그룹에게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는 곧 '자존심'이다. 하지만 한달 연속 1위도 어렵지 않았던 이들마저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 처지다. '뮤직뱅크' K-차트를 살펴보면 6월 들어 매주 1위가 바뀔 만큼 가수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1일에는 '대세돌' 인피니트가 신곡 '추격자'로 백지영의 '굿 보이'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기세도 잠시, 다음주에는 '섹시 가수' 지나의 신곡 '2HOT'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대세돌'을 밀어낸 지나도 정상에서 일주일 만에 하산했다. 14일 차트에 첫 등장한 원더걸스의 신곡 '라이크 디스'가 1위를 차지하면서 4위까지 떨어졌다. 2위는 '국민 아이돌' 빅뱅, 3위는 '칼 군무' 틴탑의 차지였다.원더걸스도 안심하기엔 이르다. 21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최근 컴백한 f(x)에 한 주 만에 밀려 왕좌를 내줬다. 22일 방송되는 '뮤직뱅크' 순위도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뚜렷한 강자가 없는 가요계 춘추전국시대다. 한 번이라도 정상을 차지한 가수들은 일단 체면은 차린 셈이다. 아직 새 앨범 활동 전이지만 빅뱅은 원더걸스에 밀려 입맛만 다셨고, 장기인 댄스 음악으로 컴백한 백지영도 정상권 주위만 뱅뱅 돌았다. 롱런이 예상됐던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2등만 두 번 했다.최근 1위를 차지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들끼리 농담처럼 '1위는 한 번씩만 하자'는 말이 오갈 정도다. 치열하다 못해 살벌할 지경"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7월엔 '눈치싸움' 본격화7월 가요계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슈퍼주니어·비스트·티아라·2NE1·씨스타·2PM 우영·2AM 조권 등 대형 아이돌의 컴백이 줄을 잇는다. 자칫 신곡 반응이 예상보다 못해 순위싸움에서 밀리면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좍 퍼졌다. 7월 첫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가수들의 컴백이 촘촘해 '일주일 천하'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주니어는 7월 1일 정규 6집 '섹시, 프리&싱글'을 공개한다.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4월 군복무를 마친 강인의 합류까지 예고됐다. 방송 활동은 둘째 주부터 시작될 예정. 하지만 이 기간 걸그룹 2NE1과 2PM 멤버에서 솔로로 활동하는 우영도 컴백이 예정됐다. '최강 아이돌' 자리를 놓고 피 튀기는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다. 티아라도 무시할 수 없는 강자다. 7월3일 새 멤버 다니와 함께 '데이바이데이'로 컴백해 '롤리폴리''러비더비'의 영광을 재현한다. 셋째 주에는 오래간만에 국내 컴백하는 비스트가 버티고 있다. 이 밖에도 솔로 활동에 나선 2AM 조권, '나 혼자'로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씨스타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싸이·윤하 등 실력파 솔로 가수들의 컴백도 순위 경쟁에 변수가 될 전망. 방송 컴백 시기를 놓고 가수들의 상대편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7월 데뷔하는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대형 가수들이야 1위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한다지만 신인 가수들은 노래 한 곡 부르기도 힘든 상황이다. 대형급 가수들이 한곡만 부르고 내려가지는 않을 텐데, 방송이나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6.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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